日 지난해 1인당 GDP 주요 7개국 최하위, 한국은 OECD 22위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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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1인당 GDP 주요 7개국 최하위, 한국은 OECD 22위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2.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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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에서도 21위를 기록했다.

25일 교도(共同)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2022년도 국민 1인당 GDP가 달러로 환산하면 3만 4064달러로 OECD 회원국 가운데 21위였다고 발표했다.

엔화 약세로 달러 환산 1인당 명목 GDP는 전년 대비 거의 15% 줄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80년 이래 가장 낮은 순위다. G7 중에서도 2008년 이래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만 2423달러로 일본에 이어 22위를 차지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룩셈부르크가 12만 4592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노르웨이, 아일랜드 순이었다. 

G7 중에서는 미국이 7만 6291달러로 5위를 차지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일본의 명목 GDP는 4조 2601억 달러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의 규모였지만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보다 0.9% 포인트 줄어든 4.2%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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