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 국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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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 국제특허 출원
  • 김상록
  • 승인 2023.10.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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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 다중암 조기검사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지난 6일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EDGC는 이번 국제특허 출원에 대해 "지난 4월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 관련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 분자생물학 저널에 게재되고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특허가 성공적으로 등록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EDGC 연구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해외 시장으로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DGC의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은 항암제 내성이 생긴 유두상 갑상선암의 난치성 암세포 사멸에 영향을 주는 효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이후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간암, 갑상선암의 표적 치료제로 알려진 소라페닙(sorafenib)에 내성이 있는 유래 암세포에서 2종의 신종 근소포체/소포체 Ca2+-ATPase 저해제를 개발하고 암세포 사멸에 대한 효능을 검증했다. 

근소포체/소포체 Ca2+-ATPase의 주요 기능은 세포질에서 근소포체로 칼슘이온을 운반하는 것인데, 이를 난치성 암 치료 타겟으로 적용한 사례는 해당 연구가 유일하다는 평가다.

한편,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지난 6월 주요 암종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물질을 발굴해 특허를 출원했고, 8월에는 EDGC의 독자적 후생유전학적 바이오 마커 탐색 기술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치료용 약학 조성물 용도 특허를 출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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