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 자신의 싸움에 뉴진스 끌어들이는 구태…여론 호도하려 하지 말고 자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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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민희진, 자신의 싸움에 뉴진스 끌어들이는 구태…여론 호도하려 하지 말고 자중해야"
  • 김상록
  • 승인 2024.05.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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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과거 수차례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아 뉴진스 부모들이 항의했었고, 이로 인해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이 불거졌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하이브는 이를 반박했다.

하이브는 13일 "한 매체가 보도한 뉴진스 부모님이 당사에 보냈다는 이메일에 대하여 설명 드린다"며 "당사는 지난 4월 3일 해당 메일을 받고, 4월 16일에 표절이 아니라는 점 등을 이미 회신했다.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하이브를 공격하는 메일을 보내자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추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점 ▲민 대표가 본인이 문제제기하면 주주간계약 위반이 되니 부모님을 앞세우자고 이야기 한 점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L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 이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앞서 일간스포츠는 어도어가 뉴진스 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정리해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을 보도했다.

이메일에는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님과 마주쳤을 때마다 방 의장님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척 하시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하다. 처음엔 "못 알아 보신거겠지"라고 아이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의심하며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하지만 그런 일이 수차례 였고 각기 다른 날짜, 다른 장소에 단 둘이 마주쳤던 적도 있던 만큼, 멤버들이 뉴진스임을 알아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메일에 따르면 뉴진스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렛 소속으로 데뷔를 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와 컨셉, 스타일링, 안무 등이 유사하다는 등의 불만을 하이브에 제기했다.

이에 "뉴진스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담당하고 있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님께 하이브/빌리프랩의 뉴진스에 대한 침해 활동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보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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