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라미스’ 사우디 런칭 심포지엄 개최...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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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뉴라미스’ 사우디 런칭 심포지엄 개최...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
  • 박성재
  • 승인 2023.09.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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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와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제다’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사우디 식약청(SFDA)으로부터 ‘뉴라미스’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으며, 현지 제품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현지 피부과 의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헬스포인트 병원의 노형주 성형외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해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시악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소개했다.

사우디 현지에서 열린 뉴라미스 런칭 심포지엄에서 노형주 성형외과 전문의가 현지 피부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 현지에서 열린 뉴라미스 런칭 심포지엄에서 노형주 성형외과 전문의가 현지 피부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는 인구 약 3700만명의 중동 국가로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중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용 시장 규모가 약 63억 달러(한화 약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 ‘아미코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뉴라미스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아미코 그룹은 안과, 신경과, 정형외과 영역에 강점을 지닌 종합 유통사로서 중동 전역에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현지에서 메디톡신을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뉴라미스를 단기간 내 사우디 대표 필러로 성장시키고 메디톡신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오용기 메디톡스 해외사업팀 이사는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 기반의 두바이 현지 생산 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뉴라미스’의 성공적인 사우디 시장 진입을 계기로 중동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메디톡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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