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소동 日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 남편과의 이혼 발표..."솔직히 많이 고민했다" [KDF World]
상태바
불륜소동 日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 남편과의 이혼 발표..."솔직히 많이 고민했다"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24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불륜 사실이 발각됐던 일본의 인기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43)가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23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이날 소속사 프람(Frahm)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준(남편)과 상의한 후 이혼에 합의하고 서류를 제출했다. 양육권은 내가 가진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사생활로 또 시끄럽게 하는 게 걱정돼 이번 이혼을 발표해야 할지 솔직히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번 이혼 공개로 일단락돼 더 이상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지 않길 바라며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들에 대한 지나친 취재 등은 용서를 바란다"며 매스컴의 취재 자제를 부탁하면서 "끝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말과 응원을 보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해 아이돌 가수로도 활동한 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이 큰 인기를 끌어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2003년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첫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고, 2년 뒤인 2010년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이후 2014년에 9살 연하인 인기 배우 사토 다케루(佐藤健)와 불륜설에 휩싸였고, 지난달 미슐랭 4년 연속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鳥羽周作, 45)와의 불륜 스캔들이 또 다시 터져 큰 물의를 빚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