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로스에 '사랑의 교환일기' 유출에 내연남 양다리 의혹까지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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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로스에 '사랑의 교환일기' 유출에 내연남 양다리 의혹까지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6.2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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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쿄(廣末涼子, 42)의 불륜 소동이 연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발매된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은 히로스에가 내연남인 유명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鳥羽周作, 45)와 주고받은 교환일기와 러브레터를 입수해 공개했다.

자필로 쓴 교환일기에서 히로스에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 "인연이 닿아줘서, 만나줘서 정말 고맙다" 등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으며, 러브레터에서는 "그대를 진심으로 깊게 원하고 있다", "서로 요구하고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행복으로 생각한다" 등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히로스에의 불륜설이 보도된 직후 도바 셰프와 현재 내연 관계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여성은 주위 사람들에게 도바 셰프와 나눈 라인(LINE) 내용들을 보여 주었고, 이를 본 관계자는 적어도 두 사람이 친밀한 관계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도바 셰프와 그가 경영하는 레스토랑 'sio'를 잘 아는 관계자는 "히로스에와 마찬가지로 고락을 함께 해온 자신의 동반자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앞서 히로스에의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49)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사죄가 없다. 성의 있는 사죄가 뭔지를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내연남 도바 셰프를 공격했다.

이어 도바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sio'에 전화도 하고 약속을 잡고자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했다며 "사죄 회견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첫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고, 2년 뒤인 2010년 지금의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이후 2014년 9살 연하인 배우 사토 다케루(佐藤健)와 불륜 의혹을 받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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