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그룹이 올해 직원들의 기본 임금을 크게 올렸다.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22일 소니그룹은 2023년도 기본급에 대해 주임급 표준 모델로 5%(월 1만 8600엔) 이상 올린다고 밝혔다.

현재의 직무 성과에 맞춘 임금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15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인상이다.
고물가 시대와 글로벌 인재 확보가 치열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4월부터 근무하는 신입사원의 첫월급도 1만 엔 올릴 방침이다.

주임급으로 직무 성과가 높게 평가받은 경우 최대 약 17%(5만 1000엔) 인상된 월급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소니는 최근 글로벌 기업 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선정한 ‘2023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