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아 수 2만3179명…지난해 같은달 대비 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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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수 2만3179명…지난해 같은달 대비 6% 감소
  • 김상록
  • 승인 2023.03.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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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317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6%(1486명) 감소한 수치다.

통계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1만6803명) 보다 6376명 증가했다.

1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21년부터 매해 감소하고 있다. 2021년 2만4894명, 2022년 2만466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은 또 다시 줄었다.

이는 월간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1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출생아 수다. 지난해 1월이 2만4665명으로 최저였는데, 올해 그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반면 사망자 수는 늘었다. 올해 1월 사망자 수는 3만2703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9.6% 증가했다.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저출생·고령화의 영향으로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39개월째 자연 감소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146명)과 경기(78명)를 제외하고 나머지 15개 시도에서 자연 감소했다.

1월 혼인 건수는 1만7926건으로 1년 전보다 21.5%(3173건) 증가했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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