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에드워드 호퍼 길위에서'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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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에드워드 호퍼 길위에서' 展 개최
  • 이수빈
  • 승인 2023.03.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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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티켓팅 23일부터 시작, 41% 할인혜택

서울시립미술관은 2023 해외소장품 걸작전으로 에드워드 호퍼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 이젤에 기댄 에드워드 호퍼, 사진: 조지플랫 라인스, 1950
우. 이젤에 기댄 에드워드 호퍼, 사진: 조지플랫 라인스, 1950

뉴욕 휘트니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Edward Hopper: From City to Coast'란 타이틀로 오는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좌. 에드워드 호퍼, <자화상>, 1925-30/ 우. 에드워드 호퍼, '독서하는 조 호퍼', c.1935-40

서울시립미술관은 2019년 《데이비드 호크니》의 성공적 개최 이후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과 협력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세계적 명화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해외소장품 걸작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에드워드 호퍼, '오전 7시', 1948
에드워드 호퍼, '오전 7시', 1948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이 공동 기획한 전시로, 에드워드 호퍼의 전 생애에 걸친 회화, 드로잉, 판화 등 160여 점의 작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Sanborn Hopper Archive)의 자료 110여 점을 선보인다.

에드워드 호퍼, '작은 배들, 오건킷',1914
에드워드 호퍼, '작은 배들, 오건킷',1914

뉴욕 휘트니미술관은 에드워드 호퍼의 초기작, 대표작, 미발표작까지 3000여 점의 소장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 4000여 점을 보유한 작가의 최대 규모의 소장처다. 

에드워드 호퍼, 푸른저녁,1914.
에드워드 호퍼, 푸른저녁,1914.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작가의 궤적이 남아있는 파리, 뉴욕, 뉴잉글랜드, 케이프코드 등으로 구성,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65년에 이르는 작가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에드워드 호퍼, 이층에 내리는 햇빛, 1960.
에드워드 호퍼, 이층에 내리는 햇빛, 1960.

서울시립미술관은 전시개최를 앞두고 2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얼리버드 티켓할인으로 기존의 관람료보다 41% 가량 할인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드워드 호퍼, 철길의 석양, 1929.
에드워드 호퍼, 철길의 석양, 1929.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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