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어깨와 허리 통증 등으로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을 나오며 기자들에게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많이 염려를 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들러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뒤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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