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박창진 "조현민 고속 승진, 고속 추락으로 이어지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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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박창진 "조현민 고속 승진, 고속 추락으로 이어지지 않길"
  • 김상록
  • 승인 2022.0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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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창진 페이스북 캡처
사진=박창진 페이스북 캡처

박창진 정의당 부대표가 조현민 한진그룹 신임 사장에 대해 "고속 승진이 고속 추락으로 이어지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 부대표는 지난 2014년 12월 발생한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대한항공 사무장으로 현장에 있던 인물이다.

박 부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컵 갑질' 조현민, 한진 사장으로 고속 승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갑질철폐 뼈속부터 잘 하셔서, 고속 승진이 고속 추락으로 이어지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지난 2020년 한진칼 전무에서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그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여 만에 사장에 올랐다.

조 사장은 2018년 4월 이른바 '물컵 갑질'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는 당시 한 광고업체 직원이 회의 도중 자신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물컵을 던졌다. 일각에서는 기업 가치를 훼손한 재벌 총수 일가가 자숙 후 경영에 복귀해 고속 승진하는 관행이 반복된다며 한진그룹의 이번 인사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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