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등 5개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업무 협약..."새로운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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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5개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업무 협약..."새로운 하늘길 연다"
  • 박주범
  • 승인 2021.1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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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함께 한국형도심항공교통 K-UAM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종욱 케이티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함께 한국형도심항공교통 K-UAM(Urban Air Mobility) 공동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개사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UAM 산업 활성화 ▲5개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 ▲UAM 팀 코리아(Team Korea) 활동 공동 수행 등에서 상호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UAM이란 도심의 하늘길을 활용해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을 의미한다. UAM 시장은 오는 2040년까지 국내 13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 1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유·무인 항공기 개발 및 정비 분야 기술력 등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UAM 운항·통제 시스템 개발, 여객·물류 운송서비스사업 모델연구 및 실증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UAM 기체 개발과 사업화 모델 개발, 실증 시험비행 지원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의 구조 및 제반시설 설계·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KT는 UAM 통신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개발, 모빌리티 사업 모델 연구 및 UATM 교통관리시스템 개발・실증 협력 등을 추진한다. 

사진=대한항공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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