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3세 '조현민' 사장 승진…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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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3세 '조현민' 사장 승진…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
  • 권한일
  • 승인 2022.01.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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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39) 한진 신임 사장. 사진 한진그룹
조현민(39) 한진 신임 사장. 사진 한진그룹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3세인 조현민 (주)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12일 지주사와 그룹 계열사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목할 만한 인사는 조현민 신임 한진 사장이다. 한진그룹은 "조 신임 사장이 물류사업에 IOT, 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는 등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하기도 했다"며 "친환경 물류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 CSV(Creating Shared Value)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 외에도 △류경표 한진칼 사장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 △박병률 진에어 전무 △권오준 정석기업 전무를 각각 각사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안교욱 한진관광 상무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한진은 기존 노삼석 사장과 류경표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삼석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한편 대한항공 인사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실시할 예정이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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