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라인야후 '정보 유출' 문제로 2차 행정지도...두달 연속 이례적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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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라인야후 '정보 유출' 문제로 2차 행정지도...두달 연속 이례적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4.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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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라인(LINE)야후에 또 다시 행정지도를 했다.

16일 TBS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2차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총무성은 지난 3월 5일에 라인야후에 1차 행정지도를 실시했으며 4월 1일 라인야후로부터 재발 방지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받았다.

하지만 정보 유출의 온상인 대주주인 네이버의 네트워크로부터 완전 분리가 2년 뒤인 점 등 안전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실시 계획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이날 2차 행정지도를 실시한 것이다. 

총무성은 아울러 7월 1일까지 구체적인 대책 강화를 포함한 보고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 剛明) 총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행정지도에 대한 대응이 불충분했다는 사태를 무겁게 생각하고 철저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2개월 연속 행정지도를 실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라인야후는 "앞으로 사용자 및 관계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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