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겨울철 열일한 등산복 세탁∙보관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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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겨울철 열일한 등산복 세탁∙보관법 소개
  • 박성재
  • 승인 2024.02.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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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은 영하의 추운 날씨, 강풍, 폭설과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이변이 많다. 칼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동상과 저체온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갖춰야 할 등산복과 장비가 많다. 

겨울철 눈으로 뒤덮인 설산을 즐긴 산꾼이라면 봄이 오기 전에 등산복과 장비들을 세탁해 보관해야 돌아오는 겨울에도 설산을 만끽할 수 있다. 

등산복이 오염됐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세탁이 필요한데 의류마다 세탁법이 다르기 때문에 라벨을 확인해 제조사가 제공한 세탁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을 하기 전에 지퍼, 단추를 모두 잠가야 한다. 등산복에 사용되는 기능성 섬유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 세탁 세제가 아닌 아웃도어 전용 세탁 세제나 중성 세제를 사용해 손빨래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피죤 ‘중성세제 울터치’는 일반 세탁세제와 달리 단백질, 지질에 대한 손상을 줄여 손상되기 쉬운 기능성 의류를 세탁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냄새 제거 성분이 냄새 원인 분자를 제거하고 미세먼지까지 없애준다. 대한아토피협회 우수등급 추천을 받았다.

등산복 전체를 세탁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오염된 부분이나 얼룩만 제거해서 입는 것도 방법이다. 크린랲 '아웃도어 얼룩 리무버'는 실리콘 브러시 펌프로 패딩이나 요가복, 등산복과 같은 기능성 의류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등산복은 건조도 중요하다. 세탁으로 인해 발수 코팅이 벗겨지면 옷감이 젖어 무거워지고 착용감도 낮아져 기능을 복원시켜야 한다. 

세탁 후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연 건조가 어렵다면 건조기를 ‘중간 온도’ ‘약회전’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면 된다. 옷이 마른 후 20분 이상 건조해 주는데 이때 꼭 중간 온도를 지켜야 한다. 

건조기가 없다면 다리미를 사용해도 괜찮다. 마른 옷과 다리미 사이에 수건이나 다른 옷을 넣어 의류를 보호하고, 일반 모드로 다림질을 하면 된다. 

반영구 발수 처리된 제품은 다림질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테팔 ‘트위니 스팀포스’는 내구성이 좋은 세라믹 열판을 사용해 칼주름은 물론 옷깃이나 단추 사이사이 정교한 다림질이 가능하다. 

옷장에 제습제를 넣어 보관하면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악취까지 방지할 수 있다. 피죤 ‘습기제로’는 무게의 14배를 흡수하는 염화칼슘을 사용해 제습력을 자랑한다. 옷장, 욕실, 신발장과 같이 제습이 필요한 곳에 비치하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등산복을 옷장이 아닌 서랍장에 보관할 경우 서랍용 제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공작소 ‘제습제 서랍용’은 사각 파우치로 제작돼 좁은 공간의 습기 관리에 유용하다. 

비드형 염화칼슘을 사용해 강력한 습기 흡수가 가능하며 제품 패키지를 투명하게 제작해 흡수량과 잔여 용량을 파악할 수 있다.

사진 피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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