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판매 호조와 엔화 약세로 영업이익과 최종이익이 일본 기업 사상 처음으로 4조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6일 TBS뉴스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2024년 3월기 연결 업적 예상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9.8% 늘어난 4조 9000억 엔(약 44조 원)으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당초 예상한 4조 5000억 엔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으로 달성하면 일본 기업 최초로 4조 엔을 넘어선다.
최종 이익도 지난해보다 83.6% 늘어나 당초 3조 9500억 엔에서 4조 5000억 엔으로 수정했으며 매출도 당초 43조 엔에서 43조 5000억 엔(약 391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3년 4월~12월기 연결 결산에서는 매출이 2022년보다 23.9% 늘어난 34조 227억 엔, 영업이익은 약 2배 증가한 4조 2402억 엔, 그리고 최종 이익은 약 2.1배 증가한 3조 9472억 엔이었다.
한편 결산 발표에 힘입어 이날 도요타 주가는 4.78% 급등한 주당 3135엔에 마감해 일본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조엔(약 447조원)을 돌파했다.
1996년에 10조 엔을 넘어선 도요타 시총은 이날 51조 1474억 엔을 기록해 28년 만에 다섯 배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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