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키점프 전설, 51세 가시이 선수 역전 우승...기네스북 경신 초읽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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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키점프 전설, 51세 가시이 선수 역전 우승...기네스북 경신 초읽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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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의 전설 가사이 노리아키(葛西紀明,51) 선수가 50대 첫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3일 NHK 등에 따르면 가사이 선수는 이날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시의 오쿠라야마(大倉山) 점프장에서 열린 TVh컵 스키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첫번째 점프에서 125m로 4위였던 가사이 선수는 두번째 점프에서 130.5m를 날아 지난 2022년 유키지루시(雪印)메그밀크컵 우승 이래 2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전일본스키연맹이 공인하는 A급대회에서 50대의 우승은 이례적인 쾌거로 가사이 선수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리는 월드컵 삿포로대회에 일본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16일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할 경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월드컵대회 569회 출전의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가시이 선수는 독일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선수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과 함께 동계올림픽 8회 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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