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핑크퐁 아기상어, 빌보드에 이어 佛 음반협회(SNEP) ‘골드’ 인증 획득
상태바
세계로 뻗어가는 핑크퐁 아기상어, 빌보드에 이어 佛 음반협회(SNEP) ‘골드’ 인증 획득
  • 이수빈
  • 승인 2024.01.31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핑크퐁 아기상어’가 프랑스 음원 시장을 휩쓸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음반협회(SNEP) 공식 ‘골드’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1922년 설립된 프랑스음반협회(SNEP)는 앨범 및 싱글 판매량에 따라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 싱글 음원은 프랑스 현지에서 1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여 K애니메이션 최초로 골드 인증을 받게 됐다.

더핑크퐁컴퍼니 IP(지식재산권)를 향한 프랑스 팬들의 높은 관심은 유튜브 시장으로도 이어진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프랑스 지역에서 발생한 누적 조회수는 6억 2600만뷰를 넘어섰고, 이중 ‘핑크퐁’ 프랑스어 채널은 누적 조회수 9500만뷰를 달성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프랑스 유튜브 채널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넥스트 IP(지식재산권) ‘베베핀’ 프랑스어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유럽을 넘어 글로벌 음원 시장으로 범위를 넓히면 ‘핑크퐁’의 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핑크퐁은 2022년에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에서는 판매량 240만 장을 돌파하며 4X 플래티넘(4X Platinum) 인증을 받았고,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는 등 K애니메이션의 위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사진 더핑크퐁컴퍼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