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1개의 금융사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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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11개의 금융사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개시
  • 박성재
  • 승인 2024.01.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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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협력사는 시중은행 5개사(신한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와 지방은행 3개사(부산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 인터넷뱅크 1개사(케이뱅크), 보험사 2개사(교보생명∙한화생명)으로 모두 11개 사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으며, 받게 되는 혜택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안내한다. 사용자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관련한 부동산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는 점도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차별점이다. 

타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은 서비스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한 물건의 주소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주택의 주소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게 관련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사용자들의 효익을 늘려갈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카카오페이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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