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오는 3월 24일까지 레고 브릭에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는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인 김성완, 덴마크 레고하우스에 출품한 조영훈 작가 등 레고 마니아에게 인기 있는 유명 레고 브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포함해 모두 61개의 작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레고랜드 브릭토피아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레고랜드에 방문한 모든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레고랜드는 용의 해인 2024년을 맞아 조영훈 작가의 수많은 레고 아트 작품들 중 ‘묵시록의 붉은 용’을 선보인다. 묵시록의 붉은 용은 성서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용의 모습을 한 사탄’을 모티브로 조영훈 작가만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초대형 레고 작품이다.
기독교에서 뜻하는 교만, 질투, 분노, 탐욕 등 7개의 대죄와 10개의 소죄를 표현하기 위해 각각 7개의 용 머리와 10개의 뿔을 통해 새롭게 표현했다. 또 묵시룩의 붉은 용은 모두 2만개 이상의 레고 브릭을 사용해 높이 1.1m의 대형 아트 작품이다.
이외에도 축구장의 모습을 구현한 미니 축구장 작품 24종 등 다양한 레고 브릭 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구상∙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레고랜드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