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30)가 새 보금자리 LA다저스 구단과 함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이재민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5일 스포츠호치(報知) 등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다저스는 오타니와 구겐하임 베이스볼 등과 함께 협업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위해 총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비극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는 구단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노토반도 지진에 따른 재해 지원을 위해 이번에 LA다저스와 함께 기부한다"고 밝히면서 "부흥 활동에 참가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는 동시에 앞으로도 우리들이 단결해 이재민들을 지원해 가길 바란다. 실종자들이 신속히 구조되고 재해 지역이 빨리 재건되길 바란다"는 성명도 함께 발표했다.
오타니는 MLB 월드시리즈가 끝난 지난해 11월 2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으며 12월 10일 LA다저스와 세계 스포츠 사상 총액 기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12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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