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3대 대첩' 행주산성 한옥마을 조성 '권율 장군 더욱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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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3대 대첩' 행주산성 한옥마을 조성 '권율 장군 더욱 기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1.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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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지 육성 차원…최적 장소·방법 용역 조사 착수

임진왜란 3대 대첩 명소인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 주변에 한옥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고양시는 다른 관광지와 연계되지 못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짧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주산성 인근에 한옥마을을 만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변에 들어설 한옥마을의 최적 장소와 규모, 건축 방식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지난 2일 시작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조선과 중국을 오가는 양국 사신들의 숙소로 유명한 벽제관지를 비롯한 지역 명소와 행주산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이 활성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권율 장군 주도의 민·관·군이 왜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행주산성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주변이 노후하고 교통이 불편해 관광 명소로 발전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시는 시설 개선과 함께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 '살구꽃 피는 행주', '풍류 즐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행주산성 일대에 산재한 관광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외 여행객이 즐겨 찾는 한류 명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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