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9일 공항 기업 감사역량 강화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 한국공항공사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 6개사의 상임감사 및 감사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국제공항보안(주), KAC공항서비스(주), 남부공항서비스(주), 한국공항보안(주) 총 8개 기관이다.
이들은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내부통제 강화 전략 수립 △우수 감사성과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족한 감사협의회를 통해 감사기구 간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항 특성에 맞는 감사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성과 공유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윤대기 감사위원은 "공항 운영 기업의 감사기구가 모두 손잡고 지속적인 교류를 함으로써 상호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통찰력과 대안을 제시하는 가치향상 감사를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 지속성 계획(BCP) 마련 등 다변화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 감사협의회가 대한민국 공항의 유기적 내부통제활동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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