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인터내셔널의 크로스보더 (국경간) 간편결제 디지털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는 지난 14일 지속가능한 해외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알리페이 (중국 본토)를 비롯, 아시아 주요 5개의 모바일 월렛 사용자들에게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HK (홍콩), TNG 디지털의 터치앤고 (Touch ‘n Go) 모바일 월렛 (말레이시아), 지캐시 (GCash) (필리핀), 트루머니 (TrueMoney) (태국) 등의 모바일 월렛이 해당된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 홍콩, 마카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된다.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 택시, 일본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 마카오 갤럭시 호텔, 태국 킹파워 면세점 등 업계 선두 글로벌 기업은 물론 말레이시아의 두리안 BB, 싱가포르 IJOOZ 등 현지 중소기업과 협력해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여행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모바일 데이터 패키지 무료 제공, 알리페이플러스의 광범위한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한 인앱 할인, 제휴 상점에서 100%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여행객들은 현금 대신 간편결제를 사용하고,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일회용이 아닌 개인 칫솔을 갖고 여행하거나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현지 문화가 보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방의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는 현지 중소기업의 해외 관광 수익을 증대시킨다. 알리페이는 2023년 해외카드 사용자들의 중국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국제 카드사들과 협력을 확대했다.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10개의 아시아 모바일 월렛과 뱅킹앱을 중국 본토에 도입하여 알리페이플러스를 사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결제 수단의 국제적 확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23년 중국 내 소매점포를 포함한 300만 개가 이상의 가맹점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첫 국제 결제를 개시했다. 

중국 본토의 남부 지역과 홍콩, 마카오 간 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 남쪽 광둥 지역에 위치한 선전시의 220개 주요 가맹점 역시 연말 프로모션 캠페인에 동참, 최대 1만 4000 홍콩달러 (약 1793달러) 상당의 할인 패키지를 통해 알리페이HK와 엠페이 사용자를 유치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이 캠페인의 ESG 효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홍콩중문대학과 청화대학교, 홍콩대학교, 제네바대학교,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협력하고 있다. 여행객들의 탄소발자국 감소, 지역 경제, 문화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계의 비즈니스 모범 사례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예정이다.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인 알리페이플러스는 지난 2020년 출시이후 57개국의 8800만 가맹점과 뱅킹앱, BNPL 앱을 포함하여 25개가 넘는 모바일 월렛의 15억명 사용자 계정을 연결할 수 있도록 확장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알리페이플러스의 총결제액(TPV)은 상반기 6개월과 비교하여 30% 증가하고 일 평균 거래액(DAT)은 7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알리페이를 제외한 나머지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월렛의 크로스보더 결제 TPV및 DAT는 2023년 하반기에 각각 280%과 230% 증가했다. 

2023년 거래액 기준, 알리페이 자체앱을 제외한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알리페이플러스의 파트너 월렛은 알리페이HK, 카카오페이, 터치앤고 모바일월렛, 지캐시 순으로, 네개의 월렛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진 알리페이플러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