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충북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충주시 주덕읍에 있는 다세대주택 내 한 원룸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주가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 사진을 신고센터에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시보건소와 방역업체 관계자가 현장 점검을 한 결과 빈대가 최종 확인돼, 건물 전체에 해충 방제 작업을 시행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원룸에 외국인 1명이 입주했다는 건물주의 전언을 토대로 빈대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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