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10만명 참가..."자유를""폭격중지"외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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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10만명 참가..."자유를""폭격중지"외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10.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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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팔레스타인에 지지를 표시하는 시위가 열려 10만 명이 참가했다.

22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경찰은 이날 런던 시내에서 친팔레스타인 단체가 주최하는 시위행진에 약 1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에게 자유를', '가자지구에 폭격 중지하라',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를 종식시키자' 등의 팻말을 들고 도심을 행진했다.

런던 경찰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총 10명을 체포했고 경찰관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이러한 시위는 런던 외에도 잉글랜드 중부 버밍엄, 웨일스 카디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등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의 도시에서도 열려 수천 명이 참가했다.

지난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7000여발의 로켓으로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보복 공습을 개시해 적어도 4385명이 숨진 것으로 발표돼 양측의 사망자는 약 6000명에 달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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