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69.3억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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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69.3억달러 흑자
  • 김상록
  • 승인 2024.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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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3월 경상수지가 6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수출이 582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고, 수입은 501억8000만달러로 13.1% 감소해, 80억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23억달러)부터 6월(61억7700만달러), 7월(41억1300만달러), 8월(54억1200만달러), 9월(60억7200만달러), 10월(74억3700만달러), 11월(38억9000만달러), 12월(74억1400만달러), 올 1월(30억4500만달러), 2월(68억5800만달러)까지 11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통관기준으로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한 565억7000만달러, 3월 수입은 522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3%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34.5%), 정보통신기기(7.9%)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화공품(-11.4%) 철강제품(-9.4%)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EU, 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동남아, 미국, 중국,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3월 수입은 522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3% 감소했다. 에너지류를 제외할 경우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한 수치다. 품목별 수입을 살펴보면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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