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이스라엘 북부의 레바논 국경지대에 위험정보 '퇴피'로 격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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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이스라엘 북부의 레바논 국경지대에 위험정보 '퇴피'로 격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10.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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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이스라엘 북부의 레바논 국경지대에 대한 위험 정보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니혼TV에 따르면 외무성은 이 지역에 대한 위험 정보를 레벨3 '도항(渡航·바다를 건너 방문) 중지 권고'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4 '퇴피(退避·위험을 피해 물러나게 함) 권고'로 올렸다.

외무성은 10월 7일 이후 레바논 남부에서 활동하는 무장세력의 미사일 공격과 함께 국경에 설치된 펜스를 파괴하고 이스라엘 영토로 침입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접한 시리아와의 국경에서도 박격포 포탄이 떨어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휘말릴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무성은 "어떤 목적이든 도항을 중단하라. 이미 체류 중인 사람은 안전을 확보하고 즉각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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