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 '국화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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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 '국화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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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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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국화축제 개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를 2030년까지 국화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에 '옥파·꽃·물의 만남, 옥파 휴양 힐링 공원'을 목표로 활짝 핀 꽃들을 연상시키는 '블루밍원' 브랜드를 만들고 특화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공간은 주제정원, 4계절 꽃정원, 어린이정원, 갈대 수변데크, 산책로, 무장애 숲길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태안 원북면에서 열린 국화축제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지난해 태안 원북면에서 열린 국화축제 모습. 사진=태안군

군은 이날 사업 기본계획∙타당성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가세로 군수는 "국화테마파크가 태안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서 지역 균형발전∙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2만여 포기의 국화를 비롯해 태안 8경, 주꾸미,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각종 동물 등 꽃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목공·서예·천연염색·전통놀이 등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혼례식도 치러진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 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를 둘러보는 역사교육 시간도 될 수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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