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주 7회 부산↔타이베이 신규 취항...방한 관광객 수요 경쟁력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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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주 7회 부산↔타이베이 신규 취항...방한 관광객 수요 경쟁력도 확보
  • 민병권
  • 승인 2023.10.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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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인천과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타이베이 노선을 12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전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45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5분이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에서 오후 5시 출발하며, 진에어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국에서 타이베이는 비행시간이 짧아 현지 볼거리와 먹거리 등 자유여행지로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타이베이 스린야시장에서는 약 500개 점포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진에어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관광객 수요를 흡수하면서 현지에서 출발하는 방한 관광객 수요도 겨냥한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방문한 대만 국적의 여행객은 약 40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를 위해 대만 출발편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일 타이베이 시내에 영업 사무소를 개설했다.

진에어는 "김해공항 이용객들에게 해외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합리적인 항공 운임과 안전 운항 서비스로 타이베이 노선의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진에어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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