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역대 최고의 소비액을 기록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관광청은 이날 올 3분기(7월~9월) 외국인 여행객 소비액이 1조 3904억 엔(약 12조 575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의 1조 2673억 엔을 크게 웃돌았으며 집계를 시작한 2010년 4월 이래 분기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방문의 외국인 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숙박 일수가 늘어났고 엔화 약세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소비액은 약 3.6조 엔으로 연간 소비액은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한 역대 최고치인 5조 엔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218만 4300명으로 4개월 연속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9월의 227만 2883명과 비교할 때 96.1% 수준까지 회복됐다.
9월 일본 방문 외국인 중 한국인이 57만 4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대만인 38만 5300명, 중국인 32만 5600명 순이었다.
중국 여행객은 2019년의 약 40% 수준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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