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가 전 세계 여성들에게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테디베어 코트의 출시 10주년을 기념 캠페인 ‘테디 텐(Teddy Ten)’을 공개한다.
테디베어 코트는 2013년 런웨이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부드러운 카멜 헤어, 페이크 퍼, 코쿤 컷 등의 특징을 바탕으로 레드 카펫 위 스타들과 여성 리더들 사이에서 친근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동시에 표현하는 완벽한 아이템으로 각광받아 왔다.
이제 막 10주년을 맞이한 테디베어 코트는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가 오랜 시간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연구하다 80년대 고급 섬유로 만든 장모 직물로 만들었던 풍성한 퍼의 테디베어 코트를 재발견하며 탄생한 제품이다.
과거 아동용 고급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개발되었던 소재였으나 이후 생산이 중단되어 제작 방법조차 남아있지 않았지만, 이안 그리피스와 그의 팀이 실크를 베이스로 하여 퓨어 카멜 헤어를 사용한 독특한 페이크 퍼(faux fur)의 제작 기법을 다시 개발해냈다.
막스마라는 이번 테디베어 코트의 1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기 위해 ‘나는 존재했고, 존재하고, 존재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타일러 미첼이 제작하고 모델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함께한 헌정 광고 캠페인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 10개 도시의 주요 매장들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된 스파클링 테디 코트가 카멜 컬러와 화이트 컬러로 제작되어 새롭게 라인업에 합류한다.
5세에서 12세 사이의 소녀들을 위한 미니 테디 코트 그리고 코트에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장갑, 귀마개, 테디베어의 귀를 모티브로 한 솜털 모자까지 새롭게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막스마라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10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막스마라는 ‘테디 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팝업 스토어 및 독특한 인터랙트 설치물 등을 통해 브랜드와 테디베어 코트를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액티비티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막스마라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