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기업의 2022년도 평균 연봉이 2021년보다 12만 엔(약 109만 원) 가량 늘어 458만 엔(약 4155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국세청 조사를 인용해 민간기업의 직원과 파트타임 종업원 등이 2022년 한해동안 받은 평균급여는 458만 엔으로 2021년보다 2.7%(11만 9000엔) 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규제 해제 이후 2년 연속 증가했으며 201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13만 7000엔 늘어난 563만 엔, 여성은 11만 9000엔 늘어 314만 엔이었다. 남녀간의 임금 격차는 3년 연속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항공회사 등 운수업과 우편업이 11.3%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으며,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도 5.5% 증가했다.
또한 보너스도 2년 연속 증가해 2021년보다 2만 9000엔 많은 평균 72만 엔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