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파리의 명품거리 생토노레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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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파리의 명품거리 생토노레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이수빈
  • 승인 2023.09.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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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패션브랜드 '우영미 (WOOYOUNGMI)'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파리 생토노레(Rue Saint-Honoré )거리에 파리의 두번째 플레그십 스토어를 26일 오픈한다.   

WOOYOUNGMI는 한국 디자이너 우영미가 2002년 파리에서 런칭한 브랜드다. 런칭 후 현재까지 매년 파리 패션위크의 공식 남성복 쇼 스케줄에서 컬렉션을 발표, 파리 봉마르쉐를 비롯한 유명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여 인기를 입증해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서울의 도산, 파리의 마레(Le Marais)에 이어 세번째로 공개하는 이번 생토노레 플래그십은 우영미의 새로운 스토어 디자인이 적용, 우영미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중앙에 귀를 형상화한 볼드하고 유연한 형태의 대형 레드 오브제를 배치해 임팩트를 주고 가구와 진열장 등 제품 공간은 단정하고 미니멀하게 디자인해 모던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디스플레이 했다. 중앙 오브제의 조화를 강조하기 위해 실버, 블랙, 화이트, 레드의 4가지 색상을 선택적으로 사용, 천장 전면에 바리솔 조명을 설치해 매장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편안한 조명으로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생토노레 거리는 1마일(약 1.6km)를 조금 넘는 길이의 파리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중심지로 튈르리 공원과 방돔광장 가까이에 위치한다. 에르메스, 샤넬, 생로랑 등 고급 디자이너 부티크부터 하이엔드 주얼리 매장은 물론 만다린 오리엔탈, 코스테 같은 유명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쇼핑거리이다.   

우영미 생토노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오픈 당일인 26일 밤, 파리의 유명클럽인 ‘CARBONE’에서 오픈 파티가 열릴 예정으로 현지의 미디어와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할 예정이다. 

사진 우영미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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