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푸젠성춘추국제(福建省春秋国际)여행사, 샤먼강휘국제(厦门康辉国际)여행사 등 총 11명의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2박 3일간 제주에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 조치 발표 이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다.
이 기간 진행된 B2B 트래블마트에는 도내 여행사와 호텔 등 총 16개 제주 업체가 참가해 중국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 11명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도내 관광업계에선 큰 만족감을 표했다.
B2B트래블마트에 참가한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단체여행이 개방되기 전과 분위기가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며 “중국 여행업계에서도 열정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것을 느꼈다” 고 전했다.
중국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 역시 “아주 오랜만에 제주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제주가 확실히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다”며 “이번 트래블마트가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며, 향후 제주 관광업계와 좋은 파트너십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를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계 경쟁력 강화와 제주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