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인천시‧금감원,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협약..."진정성 있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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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인천시‧금감원,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협약..."진정성 있는 지원"
  • 박주범
  • 승인 2023.08.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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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0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로 참여기관은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 및 정보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ESG 관련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관할구역 내 ESG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선발하며, 금융감독원은 자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협약 전반에 대해 기획,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 관련 진단 및 평가, 솔루션 제안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 업체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그룹은 중소기업 실무자에게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제공 및 중소기업 여신 관련 잠재부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중장기적인 경영 지속가능성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기업들의 공급망 실사 대응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인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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