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재택근무 실시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일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생산성본부가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재택근무 실시율이 15.5%라고 전했다.
반년 전 12회 조사 때의 16.8%보다도 낮아졌으며 가장 높았던 1회 조사(2020년 5월) 때의 31.5%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집과 카페 등에서 원격근무를 한다고 답한 사람은 직원 1001명 이상의 대기업이 22.7%, 101~1000명 기업이 15.5%, 그 이하의 기업 12.8% 순이었다.
13회째인 이번 조사는 대기업의 경우 34%에서 11.3포인트 급락해 실시율 하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5월 8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같은 ‘5류’로 분류하고 관련 방역 조치를 해제해 재택근무를 실시하던 기업들이 출근으로 다시 되돌아온 것이다.
주 5일 모두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의 비율이 14.1%로 12회째 조사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재택근무를 활용하고 있지만 점차 출근 일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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