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를 잡범 취급한건 유감…나까지 내치고도 총선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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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를 잡범 취급한건 유감…나까지 내치고도 총선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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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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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나를 잡범 취급한건 유감"이라며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가 발생했던 지난 15일 주말 골프를 치러 간 사실로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하이에나 떼들에게 한두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교안이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다. 그런게 정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수해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 시장의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더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더이상 갈등이 증폭되고 재생산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나는 아직 3년 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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