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퀴어 축제 용납 어려워…성 소수자 권익만 중요한가"
상태바
홍준표 "대구 퀴어 축제 용납 어려워…성 소수자 권익만 중요한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인 대구 퀴어축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노총이 광화문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집회를 여는 것도 납득 할수 없지만 한시간에 80여대의 대중교통인 버스가 오가는 대구 번화가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여는 대구 퀴어 축제도 단연코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1%도 안되는 성 소수자의 권익만 중요하고 99% 성 다수자의 권익은 중요하지 않는가"라고 했다.

또 "집회는 하되 대중교통 방해하는 불법 도로점거 집회는 단연코 불허 하고 공연 음란행위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퀴어 축제때 주변도로에 대해 버스노선 우회 요청이 경찰에서 왔다"며 "도로점용 허가나 버스노선 우회를 할만큼 공공성이 있는 집회로 보기 어려워 그런 조치를 취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