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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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30억원 지원
  • 박성재
  • 승인 2023.07.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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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각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구호성금 30억원 기부 이외에도 충청·전라·경북 등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270여동이 제공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세척∙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추가 이자 부담 없이 결제 예정 금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모두 1100억원에 달한다.

사진 삼성전자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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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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