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환자,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5곳 증가세 보여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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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환자,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5곳 증가세 보여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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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5군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지난주보다 늘어났다.

14일 NHK는 전국 코로나19 감염상황을 보도하면서 이달 9일까지 일주일간 의료기관 1곳당 평균 환자 수가 9.14명으로 앞선 주보다 1.26배 늘었다며 14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같은 ‘5류’로 분류하고 관련 방역 조치를 해제한 직후인 5월 14일까지 일주일간과 비교할 때 3.48배 증가했다.

또한 일주일간 새로 입원한 환자는 전국에서 6096명으로 앞선 주보다 602명이 늘어났다.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5군데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오키나와(沖縄)현이 의료기관 1곳당 4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고시마(鹿児島)현 17.18명, 미야자키(宮崎)현 16.0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은 "전국적으로 완만한 증가 경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규슈(九州)와 추고쿠(中国), 시고쿠(四国)의 증가폭이 크고 오키나와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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