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기능성 어패럴 알파인스타즈 베이스 캠프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 8일 용산구에 오픈했다.

알파인스타즈는 1963년 이탈리아 북부 아솔로에서 시작된 토탈 프로텍션 기어 브랜드. 모토크로스라고 불리는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스포츠를 시작으로 로드 레이스와 투어링, 어반 라이딩에 이르기까지 모든 모터사이클 라이더를 보호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만들어내는 기능성 어패럴을 제조하고 있다.

90년대 초부터는 F1을 비롯한 자동차 경주, 2004년부터는 마운틴바이크(MTB) 용 어패럴까지 생산, 레이싱 선수들을 위한 과학적이고 기능적인 프로텍션 어패럴과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알파인스타즈의 국내 공식 수입원이 기흥인터내셔널로 변경되고 나서 처음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를 위해 이탈리아 아솔로 본사에서 CEO 가브리엘레 마짜롤로(Gabriele MAZZAROLO)를 비롯해 크리스 힐라드 미디어 매니저 등이 내한해 알파인스타즈를 소개했다.

베이스캠프 서울 매장 내부에는 알파인스타즈가 후원하는 현역 모토지피 레이스 선수 11인이 경기에 착용했던 수트가 국내 최초로 전시되었고, 해외에서도 발매 전인 슈퍼테크 R-10 헬멧이 전시되는 등 본사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베이스캠프 서울은 60평 규모의 2개층 매장으로 3층에서는 알파인스타즈의 인기 상품인 SMX-6, 슈퍼테크 R 부츠 등 로드 레이스 상품이 전시, 브랜드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아이템들과 정보들로 채워진 인스퍼레이션 존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도심 라이딩을 위한 어반, 장거리 어드벤쳐를 위한 투어링 라인까지 알파인스타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온로드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직접 어패럴을 입고 모터사이클 위에 앉아 본인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히어로 존이 위치해 있다.

내한한 알파인스타즈 관계자는 완전 자율식 에어백 시스템 테크 에어3의 작동 모습을 직접 시연하며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 

테크에어 3는 2년 반 동안 개발과정을 거친 에어백 기어로 외부충격 감소율 95%, 전자식 독립에어센서, 제품무게는 라이더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1.7kg,  습기, 방수 테스트를 거친제품이다. 테크에어 3는 인증 작업을 마치고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브랜드 총괄이자 베이스캠프 서울의 점장인 고영석 총괄의 국내 마케팅 전략 설명회에서  "모터사이클 세이프티 기어의 명성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누구나 믿을 수 있고 갖고 싶어하는 모터사이클 어패럴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할 것이며, 그 방안으로 고객 정품 등록 제도 운영을 통한 워런티 강화와 무상점검 및 유상 수리 AS 제공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알파인스타즈는 16곳이 넘는 전국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정식 판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이수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