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방류계획 독자 검증 결과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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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염수 방류계획 독자 검증 결과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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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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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독자적으로 검증한 보고서를 7일 공개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그간 일본 측 공개 자료, 시찰단 활동에서 확보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 독자적 검증을 진행해 왔다"며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내일 일일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그 결과를 설명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주도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해 왔다.

보고서에는 KINS가 진행한 분석 내용을 비롯해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현지에서 우리 정부 시찰단이 확보한 미가공 자료(로데이터)의 분석 내용, 일본 측의 방류시설 시운전 점검에 대한 평가 등이 포함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별도로 진행해 지난 4일 공개한 종합보고서 내용에 대한 한국 전문가의 판단도 이 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 1차장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 공개 자리에는 오염수 대응 관련 정부 태스크포스(TF) 장을 맡고 있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검토보고서 작성을 총괄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관계부처 차관 등이 동석한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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