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투자 계약
상태바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투자 계약
  • 박성재
  • 승인 2023.07.03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렸으며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권용현 전무(CSO),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이창민 재무부문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과 ‘안전∙개인화 등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우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고 있는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LG유플러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