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블라우(Blau Farmaceutica)와 자사의 면역글로블린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5%)’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9048만 달러(한화 약 1194억원)에 달하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 29일까지 총 5년간이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수출용 혈액제제는 미국 혈장을 이용해 충북 오창에 위치한 전용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혈액제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C녹십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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