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브리티시 무드가 더욱 강조된'24 봄 컬렉션 공개
상태바
버버리, 브리티시 무드가 더욱 강조된'24 봄 컬렉션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3.06.3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니엘 리가 선보이는 버버리의 '24 봄 컬렉션은 몸에 좀 더 밀착되는 커팅의 브리티시 의복 아키타이프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아웃도어 등 영국적인 요소를 드러내고 있다.

브랜드의 아카이브 체크가 새롭게 재해석되고, 스코틀랜드에서 제작된 버버리 체크 패턴 캐시미어 소재의 해피 스카프는 프린지 디테일의 끝단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키 아이템으로 트렌치 코트, 카 코트, 더플 코트, 블랭킷 케이프, 퀼트, 파카, 필드, 애비에이터와 봄버 재킷을 선보인다. 모두 킬트, 트랙수트, 럭비 저지와 함께 매치된다. 퍼퍼 코트는 레더 소재로, 진화된 기마상 디자인(EKD) 디테일을 담고 있다.

의류는 기능성과 마감에 집중하여 정교함을 더했다. 실크 쉬폰 드레스에는 후드 디테일을 더했고, 비스코스 립 니트와 어깨에 있는 견장에는 실크 스카프를 연출했다. 지퍼와 단추는 착용자가 다양한 스타일과 핏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강렬한 나이트 블루 색상은 단델리온 프린트 실크 파자마의 파이핑, 퀼트 재킷의 여밈, 카 코트의 테이핑 마감이 돋보인다. 주요 컬러는 셔벗, 카메오, 아이비, 루바브, 카키, 트렌치, 나이트 블루, 블랙과 화이트로 이루어졌고, 프린트는 경쾌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테일러링과 테일러링 패브릭들은 런더의 새빌 로우에서 영감을 받았다. 재킷은 강조된 어깨와 모래시계를 연상시키는 굴곡진 허리 실루엣을 연출한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와 하운드투스 체크 자카드는 새로운 컬러로 확대되고 일그러지게 변주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1920년대 여성 아카이브 스키 수트에서 영감을 얻은 지퍼 포켓과 오프닝은 코트, 재킷, 트라우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라우저의 허벅지 부분에 더해진 지퍼는 빈티지 플라잉 수트를 연상시킨다.

니트웨어는 전통적인 패턴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와 그린 듯한 아가일 인타르시아 니트, 크리켓 스웨터와 스웨터 드레스는 모두 익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데님 진과 재킷에는 턴업된 부분에 장미 디테일을 더했다.EKD는 의류 뒷면 또는 밑단 안쪽에 직조되거나, 고무 소재 뮬 양쪽에 EKD의 윤곽선이 펀칭처리 됐다.

백과 슈즈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체크 울 트림과 오버레이가 특징이다. 나이트 백(Knight bag)은 굴레를 착용한 말 형상의 클립이 특징으로 다양한 사이즈로 확장되고 패딩 처리한 레더 디자인과 시어링 버킷 백으로도 선보인다. 

쉴드 슬링(Shield Sling) 백은 주름진 가죽 또는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로 이루어진 자카드 소재가 적용됐다. 쉴드 토트백은 EKD가 엠보싱된 퀼팅 레더로 출시되고, 새로운 백으로는 가죽으로된 머프 백과 집게 디테일의 버버리 체크 패턴 페그 백이 있다.

이퀘스트리언 스터럽(등자) 톨 부츠는 높은 굽으로 선보이고, 스트라이드 부츠는 신축성 있는 페이턴트 가죽으로 다리에 더욱 밀착된다. 반짝이는 가죽 소재의 베이비 펌프스는 라운드 토가 특징으로, 스윕 펌프스는 니트 트리밍으로 포인트를 더했고, 러프 샌들은 메탈릭 니트 소재로 제작됐다. 트레이너와 크리퍼 슈즈는 체크 니트 소재로, 버블 스니커즈는 러버 소재로 선보인다. 

사진 버버리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