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토지 건물 거래플랫폼 밸류맵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밸류맵은 매수자와 매도자, 중개사를 연결하는 매칭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자동가치평가, 빅데이터 분석 등 부동산 유동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밸류맵의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저평가 우량 부동산을 발굴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상품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소유주와 임대방식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수익증권을 개발하고, 숙박 및 판매시설 등 상업형 부동산 유동화 등을 추진한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은 "부동산은 투자자금이 많이 필요할뿐더러 거래 정보도 부족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동화 수요가 가장 높았던 자산"이라며, "토큰증권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유동화해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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