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리그, 서포터 응원하러 자전거 타고 573km 이동...상대팀 깜짝 환영식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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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리그, 서포터 응원하러 자전거 타고 573km 이동...상대팀 깜짝 환영식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6.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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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서포터가 응원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와사키(川崎)에서 고베(神戸)까지 573km를 이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축구전문지 'FOOTBALL ZONE'에 따르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한 서포터는 3일 열릴 예정인 J1리그 빗셀 고베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시합을 보기 위해 6일에 걸쳐 자전거로 목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날 시합은 2호 태풍 '마와르(MAWAR)' 영향에 따른 공공 교통수단의 운행 중단으로 전격 중지됐다.

빗셀 고베측은 시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앞에서 가와사키 서포터의 도착을 기다렸으며, 깜짝 선물로 환영식을 열고 꽃다발도 전달했다.

빗셀 고베구단은 이 모습을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으며, 이에 "고베구단 스태프 참 따뜻하다" "빗셀 고베 대단하다" "전설이 됐군" "멋진 환영"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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