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23 프리폴 컬렉션이 서울의 남북을 잇는 한강 잠수교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29일,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루이 비통 프리폴 컬렉션은 메종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상상과 표현, 역사와 혁신, 그리고 신념과 발견을 넘나들며 루이 비통이 추구하는 핵심적인 가치를 한강 위에 그려냈다. 

루이 비통은 트렁크 제작에서 출발한 메종의 시작점을 따라 ‘여행’을 고유한 브랜드 철학으로 정립했고, 유구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행 예술을 확장해 왔다. 

2023 프리폴 컬렉션은 새로운 룩과 디테일로 돛을 달고 환상의 항구에서 출발해 그 너머를 향하는 항해와 같은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끊임없는 변화를 겪고 변주를 거듭하는 한강의 물결과 생명력 넘치는 잠수교 위 펼쳐지는 루이 비통 첫 프리폴 패션쇼는 변화의 흐름에 함께하는 메종의 애티튜드다. 

서울의 상징적인 다리, 잠수교는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손길로 재탄생해 빛과 물이 빚어낸 환영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쇼의 오프닝은 '오징어 게임'의 히로인이자 루이 비통의 뮤즈인 정호연이 캣워크의 본능을 되살려 카리스마적인 워킹을 선보였고, 쇼의 피날레 역시 루이 비통의 뮤즈로 글로벌 수퍼 모델로 활동중인 최소라가 압도적인 무드와 워킹으로 쇼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루이 비통의 23 프리폴 컬렉션은 국제적인 패션쇼로 한국의 배우, 모델, 셀럽들을 비롯해 헐리웃 배우들과 일본, 중국의 모델, 배우들 한강 잠수교로 집합했다.

배우 고현정, 배두나, 가수 태연, 선미, 김윤아, 박형식, 정려원, 천우희 등이 참석했고, 헐리웃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아들 제이든 스미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클로이 모레츠, 일본 배우 하세가와 교코, 키무라 타쿠야의 딸이자 모델인 코키, 중국 배우 진첸, 호주 배우 마이아 미첼 등 셀럽들이 다수 참석했다.

사진 루이 비통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