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2억원 감소한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45조 3666억원이며, 그 외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ㆍ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 이용금액은 52조 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1조 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상승했다. 이 중 할부금융ㆍ리스 신사업에서 거둔 영업수익은 21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 증가했다.
통합 멤버십은 올해 1분기 기준 305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플랫폼 · 신사업 등 온·오프라인의 균형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통합 MAU(월간활성이용자)는 1140만명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40.3%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10.3조원이었던 디지털 결제금액도 올해 1분기 11.6조원으로 12.6%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신종자본증권 3000억 발행 및 온·오프라인 균형적 성장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강도 높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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